태양광 분야 세계적 석학들, 제주도로 모인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11.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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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3일까지 ‘PVSEC-30 및 GPVC 2020’ 제주컨벤션센터서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세계적인 태양광 분야의 석학들이 제주도로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제30회 국제 태양광 학술대회(PVSEC-30) 및 2020년 글로벌 태양광 컨퍼런스(GPVC 202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33개국 태양광 분야 권위자들이 참가하는 ‘제30회 국제 태양광 학술대회’가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한국태양광발전학회]

한국태양광발전학회(KPVS)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33개국의 태양광 분야 권위자들이 참가해 990여편에 달하는 세계적 수준의 학술논문과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내에 거주 중인 내·외국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외거주 외국인은 온라인을 통해 참가하게 되며, 모든 기조 강연 및 구두 발표장면은 해외 온라인 참가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과 대학교 사업단에서 태양광 관련 제품 등 최신 산업기술들을 소개하는 전시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제주도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전 세계가 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서고 있고, 에너지 효용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태양전지의 효율 증대기술은 탄소중립과 한국형 뉴딜정책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0회 국제 태양광 학술대회 및 전시회는 제주도가 지난 2017년 11월 일본 오츠시에서 열린 제27회 국제 태양광 학술대회(PVSEC-27)에서 대회 유치 후보도시로 참가해 호주(시드니), 인도(부바네스와르), UAE(아부다비)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회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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