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오는 10월 26일 오후 3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위한 세부시행계획’ 에 대한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도민설명회는 미세먼지 저감 관련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민·관의 다양한 의견을 도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국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의 기본 방향과 정책을 바탕으로 도 차원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깨끗한 공기, 푸른 하늘, 건강한 제주’를 비전으로 제시한 이번 시행계획안은 오는 2024년까지 제주도의 미세먼지 목표 농도를 PM2.5 기준 16㎍/㎥으로 설정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최근 5년간의 제주지역 미세먼지 농도 변화 및 제주지역의 배출원 분석 결과들을 소개하고, 2024년 목표농도 달성과 제주지역 배출원 관리를 위한 세부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대응에 필요한 자체역량 강화 방안 및 도민 건강보호 등을 위해 검토하고 있는 실천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도민설명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수렴해 12월 중 최종안을 확정한다. 또한, 이번 시행계획안은 도 입법·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오는 26일 공개하며, 우편(도 생활환경과), 전자우편으로 11월 7일까지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제주도 문경삼 환경보전국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정책은 도민 건강에 직결되는 사항임을 고려할 때 도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청정제주 사수를 위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50인 이내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의 방역활동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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