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주택지원사업 통한 아파트 태양광발전 설비 첫 설치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1.02.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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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세대가 연간 2,400만원 공용 전기료 절감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 IT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2월 9일, 처음으로 정부 태양광 보급사업 중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아파트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이시아폴리스 더샵4차 아파트로 774세대 9개동 이며, 총 99kW 용량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옥상에 설치됐다. 월 평균 예상 전력 생산량은 약 9,636kWh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40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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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줌이 주택지원사업 통한 아파트 태양광발전설비 첫 설치를 완료했다. [사진=해줌]

아파트에 태양광 설치를 하면 아파트 주민들은 전기요금 절감 혜택뿐만 아니라 친환경 아파트의 이미지 구축을 통한 아파트의 가치도 상승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은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복도 등 공용시설에 쓰이는 단지 내 공용전기 요금을 절감하게 된다.

해줌은 독자적인 IT기술을 활용해 아파트의 전력 사용량 패턴을 분석하고 수익성 검토 후 설치를 진행한다. 설치 후에는 앱을 통하여 발전량을 일별, 월별, 연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본사 내부에 전담 사후관리 팀이 상시 운영 중으로, 태양광 설비에 이상 발생 시 본사에서 직접 A/S를 진행한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정부 보급사업을 통해 아파트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후, 해당 아파트에서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보고 입소문을 통해 주변 아파트에서도 상당히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며, “공동주택의 태양광 보급사업도 꾸준히 확장될 수 있도록 운영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다.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 아파트 등에 설치할 경우, 정부 보조금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에 관심 있는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소장은 해줌 사이트 혹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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