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에스에너지(대표 박상민)가 태백, 삼척 지역에 16MW급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3월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우종합건설과 공동 이행방식으로 시공이 진행되며, 총 계약금액은 237억원에 달한다. 이중 에스에너지의 계약금액은 50%인 118억원 규모다.

에스에너지가 태백, 삼척 지역에 16MW급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에스에너지가 구축한 삼양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에스에너지]

강원도 태백, 삼척 지역 고랭지 농업에 사용되던 부지에 건설되며, 에스에너지는 염전, 회처리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풍부한 태양광발전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품질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에스에너지가 생산하는 고품질 태양광 모듈이 사용될 예정이다. 탄소배출량 670kgCO2/kW 이하로 탄소인증제에서 1등급을 획득한 에스에너지의 모듈은 최근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저탄소 사회’ 정책등과 맞물리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지난해 25MW급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 태양광발전사업, 17MW급 삼양태양광발전사업을 준공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45MW급 에비노시우라 태양광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올해는 47MW급 수상태양광발전 설비, 100MW급 육상태양광발전 설비, 6MW급 칠레 태양광발전 설비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국내외 시장에 에스에너지의 위상과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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