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경남도가 지능형교통체계를 활용해 교통체증 해소에 나선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사업’에 창원‧진주‧통영‧김해시가 선정돼 국비 44억원을 확보했다”며, “2023년에 국도비 47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4억원을 투입해, 4개 도심지 주요 도로에 스마트 교차로, 좌회전 감응 신호,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첨단 교통기반시설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9월 6일 밝혔다.
창원시는 교차로의 교통량을 수집·분석해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스마트 교차로 21개소,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7개소 등을 신규 구축해 효율적인 신호운영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기존의 도시 관제센터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자료와 교통정보시스템 자료를 통합할 수 있는 교통정보 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교통정보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시에서는 교통신호체계 분석을 통해 시내 주요 교차로 200개소의 신호를 개선해 교통체증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며, 통영시는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해 시내 주요 도로 및 교차로의 교통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향후 10년 경남형 스마트 교통기반 확충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담은 ‘경상남도 지능형교통체계 지방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6월에 완료한 경남도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 석욱희 교통정책과장은 “경남도는 2020년부터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주요 도심지 도로, 교차로의 교통흐름과 교통환경을 개선해 교통문제 해소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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