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에머슨이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성일하이텍과 자원 선순환 체계 확장을 위한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건설 개발사업에 나선다.

한국에머슨(대표 충첸화이, ChenFai Chung)과 성일하이텍(대표 이강명)은 지난 3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일하이텍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건립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머슨 마이크 트레인(Mike Train) 최고 지속 가능성 책임자(CSO)와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대표,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성일하이텍은 글로벌 현지 거점 9곳에 수집 및 전처리 공정을 담당하는 리사이클링파크와 전북 군산에 위치한 습식제련 배터리 소재 생산 시설 하이드로센터를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 과정에 대한 공정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은 현재 군산에 자리한 제1, 2공장 대비 3배 수준의 규모로 완공 시 총 3개 공장에서 약 40만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원료를 공급할 수 있다.
한국에머슨은 글로벌 산업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세계 각국 파트너사에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설계, 실행 및 운영과 유지 보수까지 배터리 산업 전 밸류체인에 대한 차별화된 자동화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배터리 시장 전문지식과 다수의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프로세스의 안정적인 자동화를 위해 성일하이텍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의 건설 자동화에 필요한 계측기와 밸브 솔루션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에머슨의 공정자동화 기술력과 성일하이텍의 폐배터리 재활용 및 소재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더욱 탄탄한 자원 선순환 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배터리 소재를 공급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국에머슨 충첸화이 대표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성장하면서 생산성 및 공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자동화 솔루션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머슨도 지속가능한 배터리 순환 경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성일하이텍 하이드로센터 제 3공장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에머슨, Pantweb 우수성 인정받아 ‘올해의 산업용 IoT 기업’에 선정
- 에머슨, 오리진머티리얼스 공장에 ‘탄소 네거티브 소재 플랜트 자동화’ 지원
- CNGR코리아 김동환 법인장, “한국은 이차전지 핵심 지역… 1조원 투자한다”
- 에머슨, 수소 활용 청정에너지 공급 프로젝트… ‘H2 혁신 체험’에 솔루션 채택
-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 시장 선점 나선 SK이노베이션, 성일하이텍과 ‘맞손’
- 새만금, 이차전지 음극재 기업 대규모 투자유치… 총 2,045억 투자
- 성일하이텍, 새만금 제3공장 기공식… 2차전지 재활용 초격차 시동
- 성일하이텍, 유럽 내 K-배터리 입지 다져… ‘폴란드 배터리 리사이클링파크’ 준공
- 한국에머슨, 배터리 수율 높이는 ‘토털 자동화 솔루션’ 제공
- 에머슨, 디지털화 및 지속가능경영 실현 위한 혁신 인사이트 공유
- 에머슨, 수소 응용 분야 혁신 선도 위해 유망 스타트업 CRT와 맞손
- 성일하이텍, 배터리 리사이클링 북미 거점 확대… 2025년 2분기 가동
- 에머슨, 싸토리우스 생물 반응기에 기술 통합… 운영 자동화로 신규 치료제 출시 가속
- 에머슨, 디지털 트윈 솔루션으로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우수상 수상
- 한국에머슨, 스마트 선박 및 에너지 전환 위한 기술 혁신 선봬
- 에머슨, 설치 유동성 및 연결성 향상한 초소형 ‘코리올리스 질량 유량계’ 출시
- 에머슨, 신형 고유량 솔레노이드 밸브 출시… 공장 신뢰성 및 작동 효율성 향상 지원
- 탑머티리얼-성일하이텍, 사용후 LFP배터리 재활용 통해 양극재 공급망 구축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