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각국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량 감축 등에 AI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박윤규 제2차관이 AI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기업 누비랩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에서 박 차관은 탄소중립 전문가와 함께 디지털을 활용한 탄소중립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박운규 차관이 진행한 현장방문 및 간담회는 지난 11월 23일 제5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전체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방안(이하 ‘안건’)’ 발표를 계기로 이뤄지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박 차관의 현장방문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생생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했으며, 탄녹위에서 발표한 안건에 대한 충실한 이행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청취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누비랩은 박 차관 방문시 음식물쓰레기 절감이 탄소중립에서 중요하다는 사항을 강조하며 AI 기반 음식물쓰레기 감축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 현장방문과 연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데이터 기반 디지털 기술로 건물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방안 및 촉진을 위한 정책제언을 발표했다.
박 차관은 “디지털은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핵심기술로 보다 많은 산업에 적용돼 탄소중립을 촉진할 필요가 있으면서도, 급증하는 디지털 자체 에너지를 효율화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해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디지털 부문이 탄소중립에 구체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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