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내에서 실행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전략과 관련 전략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계정 및 액세스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하는 자리가 최근 마련됐다.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아이덴티티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7일 베스핀글로벌과 옥타아이덴티티코리아(Okta Identity Korea)와 협력해 공동 개최됐다. 옥타아이덴티티코리아는 클라우드 기반 모던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으로 디지털 아이덴티티 저장·관리 서비스와 함께 액세스, 권한 추가 및 제거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현재 베스핀글로벌은 통합 보안 경쟁력 향상 및 ID와 액세스 관리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옥타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옥타 솔루션을 포함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상품을 중심으로 국내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환경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CSPM) 솔루션 ‘옵스나우 시큐리티(OpsNow Security)’를 바탕으로 사용자를 위한 수준 높은 클라우드 보안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행서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2023 베스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컨퍼런스(BESPIN Cloud Native Security Conference 2023, 이하 BESPIN CNSC 2023)’에 이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베스핀글로벌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각 기업 IT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옥타에 대한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보안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옥타아이덴티티코리아 장희재 기술총괄상무는 옥타를 활용한 효과적인 클라우드 인증 연동 구현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베스핀글로벌 방재광 컨설턴트가 실제 기업에서 보안 정책을 어떻게 도입 및 구현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클라우드와 AI 시대를 맞아 기업이 갖춰야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또 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HR 플랫폼 운영 기업,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에서는 옥타에 대한 도입과 활용, 보안 확립과 관련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베스핀글로벌 윤현집 마케팅실장은 “클라우드 환경이 보편화되고 생성형 AI 개발과 활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대응하기 위한 기업 차원 사전 대처는 미흡한 게 현실”이라며, “베스핀글로벌은 옥타를 비롯한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해 강력하고 효과적인 클라우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현집 마케팅실장은 “앞으로도 가장 안전한 AI와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열린 컨퍼런스를 계기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얼라이언스’를 출범, 클라우드 보안 산업 활성화와 국내 보안 인식 전환을 목적으로 많은 기업과 지속 협업해 오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앞으로도 얼라이언스 내 기업들과 글로벌 보안 트렌드를 공유하고 클라우드 및 AI 환경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