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태양광발전소 운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 전개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4.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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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비중 30%를 달성 목표를 세운 안산시가 에너지 복지시책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안산시의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사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500만원을 기탁했다.

안산시와 함께 2030년 신재생 비중 30%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안산시 에너지취약계층 대상으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산 에너지나눔 봉사단'등 에너지복지사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안산시에 1,500만원을 기탁했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2012년 말에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변화와 무한경쟁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위기시대를 맞아 저탄소 녹색사회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협동경제, 생명공생, 생태순환의 지역공동체로 출범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현재까지 태양광발전소 13개소 설치해 1,495.67kW를 운영중에 있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따듯한 에너지 복지사업에 1500만원 기탁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따듯한 에너지 복지사업에 1500만원 기탁했다. [사진=안산시]

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은 “사회나눔 일환으로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지원 및 사회적 공헌을 위해 에너지취약계층에 지난해 2회에 걸쳐 8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에도 1,500만원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행복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안산 에너지나눔 봉사단은 안산시와 안산시전기공사협의회, 삼천리 남서부지역본부 등 1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한부모 가정 및 독거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 등기구 설치, 전기배선 수리, 가스 타이머콕 설치,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소외계층 에너지 컨설팅을 해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원금 일부를 안산시 생생정리수납봉사단에 지원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환경개선과 종합적인 에너지 복지시책을 현장형 맞춤지원으로 전환해서 안산특화형 에너지 복지시책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전국 최고의 에너지자립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좋은 모범 사례인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비중 30%를 달성하고, 따듯한 에너지 복지로 실현되는 안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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