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201가구, 따뜻한 햇빛전력으로 추운 겨울 대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이번 사업은 2012년 서울특별시와 3개 기관이 체결한 ‘서울시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한 태양광발전사업 투자 양해각서’의 내용에 따라 올해 3번째로 추진된 기부사업이다. OCI-한화큐셀-에너지평화 3개 기관은 2015년부터 서울지역내 설치·운영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소의 수익 중 일부로 서울시 취약계층에게 ‘태양광 미니발전기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올해에는 2017년과 2018년, 2년간의 기부금으로 총 201가구에 305W씩 총 61.3kW의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기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총 사업비 규모는 1억2,700만원, 이 중 서울시 보조금을 제외한 4,120만5,000원이 기부금으로 집행됐다.
이번 지원 대상은 금천구 재개발임대아파트인 벽산6단지내 취약계층으로 각 가구별로 지원된 태양광 미니발전기 305W는 가정용 대형 냉장고 900ℓ가 연중 소비하는 전력량보다 높은 약 400kWh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약 1~2개월분의 가구내 소비전력을 상쇄해줄 것으로 예측된다. 이로 인해 1가구가 절감할 수 있는 전력요금은 연간 약 3만7,000원~5만6,000원 규모로 총 201가구에서 연간 743만7,000원~1,125만6,000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평화의 박성문 정책국장은 “올해로 3차를 맞고 있는 ‘서울시 취약계층 대상 태양광 미니발전기 지원사업’은 지자체·기업·비영리기관이 장기적으로 협력하며 추진해가고 있는 에너지전환형 복지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태양광발전소 운영수익의 100%로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우리 단체의 나눔발전소 사업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서울시 관내 민간투자형 태양광발전소가 다시 취약계층에 태양광 미니 발전기로 탄생되니 환경과 복지가 동시에 확대되고 서울시의 에너지생산과 자립도 높일 수 있다”고 이번 사업의 의의와 효과를 밝혔다.
한편, 3개 기관 협력 기부금을 통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서울시 취약계층 대상 태양광 미니발전기 지원사업’은 총 7,279만8,000원의 기부금으로 321가구에 92.245kW의 태양광 미니발전기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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