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원큐’의 홍콩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월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캐나다와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파나마, 베트남에 ‘글로벌원큐’를 출시했고, 이번에는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인 홍콩에 국내 은행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하나은행이 '글로벌원큐'를 홍콩에 선보인다. [사진=하나은행]](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002/36925_32173_294.jpg)
이번 홍콩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손님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글로벌원큐’는 별도의 국가 선택 과정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로그인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모바일 OTP를 사용하는 등 배터리 방전, 분실 등 기존 OTP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이체 내역 확인 후 금액만 수정해 간단하게 송금 할 수 있는 ‘간편송금’ 기능을 도입하며 편리함을 극대화 했고, 해외 출장이 잦은 기업 임원들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히 승인요청 내역을 확인하고 결재할 수 있는 ‘기업결재함’ 기능도 포함하는 등 전세계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계좌조회 ▲대출조회 ▲국내외 송금 ▲자동이체 ▲환율안내 ▲상품안내 ▲지점안내 등의 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서 시행한 국가의 스마트폰뱅킹 이용률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해외 이용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전세계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현재 총 24개국에 12개 법인, 18개 지점, 4개 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국내 시중은행 중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디지털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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