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5월부터 매일 상무대로, 금화로 등 서구의 주요간선 도로를 친환경 CNG 살수 차량으로 청소를 시행한다.
구는 지난해 국·시비를 확보해 16톤급 차량 1대를 우선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확보된 예산으로 2대를 추가 구매, 총 3대를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의 미세먼지 주요배출원 중 하나는 자동차 타이어가 도로에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도로 살수를 통해 해소가 가능하다.
이에 구는 도로 살수를 통해 재비산먼지 최소화로 쾌적한 대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구의 살수 차량은 임대를 통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과 하절기 폭염 시에 운행됐지만, 앞으로는 동절기를 제외하고 매일 운영될 예정이다.
살수 차량 운영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과 폭염 발생 시 강화될 계획이며 미세먼지 저감과 도로 온도를 낮추고 시각적 효과를 더해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관계자는 “구는 광주의 중심에 위치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 편으로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선도적인 살수 차량 운영으로 서구뿐만 아니라 광주시 대기질 개선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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