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인공지능의 생명과학 분야 적용 가능성 탐구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0.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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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 생명 과학의 새로운 물결’ 전자책 발간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공급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The Intelligent Revolution’ 시리즈의 첫번째 전자책 ‘인공지능 : 생명 과학의 새로운 물결(Artificial Intelligence : The Next Wave in Life Sciences)’을 발간했다.

이번 전자책에서는 마우저와 생명과학 업계의 전문가들이 언어치료, 독감 예방, 야생동물 보호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위한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탐구한다. 이번에 신규 발간된 AI 시리즈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마우저의 ‘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 프로그램에 최근 추가된 것이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케빈 헤스(Kevin Hess)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인공 지능은 다양한 유망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고, 이제 우리는 이 획기적인 기술이 생명과학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것을 보고 있다”며, “이번에 발간된 ‘The Intelligent Revolution’ 시리즈의 첫번째 전자책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AI의 가장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활용법에 대해 살펴본다”고 말했다.

이번 전자책은 오하이오 주립 대학(Ohio State University)의 컴퓨터 생태학자 타냐 버거울프(Tanya Berger-Wolf)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와 저명한 과학 작가 데이빗 프리드먼(David Freedman)의 통찰력 있는 연구에 대해 다룬다.

첫번째 기사에서는 버거울프가 야생 동물 보호에 있어서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특정 동물에 대한 사진을 매칭시키는데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과학자들은 특정 동물 매칭을 통해 개체수가 증가하는지 감소하는지 확인하고, 개체수 보호에 필요한 자금과 토지를 결정할 수 있다.

프리드먼의 연구는 기침 소리 분석을 통한 독감 발생을 추적, 두뇌 스캔 패턴 식별을 통한 언어 치료 결과 예측 등 두 가지 의료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서 AI의 역할에 대해 탐구한다.

2015년에 수립된 마우저의 ‘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 프로그램은 업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전자 부품 마케팅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바꾸는 과정과 로봇 공학, 시제품화 및 스마트 시티 설계의 혁신적인 개발 과정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계열사로, 전자 설계 엔지니어와 구매 담당자들에게 신제품을 공급하는 반도체 및 전자부품 공인 유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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