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그린뉴딜’과 ‘ESG 투자’를 선도하는 금융기관과 솔라커넥트가 손을 잡았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공장 임대 지붕태양광 전문 대출펀드를 출범한다.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지난 23일 DB손해보험, IBK투자증권, 키움투자자산운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과 공장 지붕태양광 블라인드 펀드 설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IBK투자증권 이동구 전무,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김정현 실장,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 DB손해보험 박상면 부장, 키움투자자산운용 이용진 상무가 지난 4월 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솔라커넥트]](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104/42175_40732_925.jpg)
총 600억원 규모의 본 펀드는 솔라커넥트 자회사인 솔라에쿼티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 임팩트 투자사들이 공동 투자하는 약 42MW 규모의 전국 공장 지붕태양광 발전사업에 PF 대출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서 솔라커넥트는 투자대상 사업지의 통합관리자로서 공장 지붕 임대 및 사업권 인수부터 IT 기반 발전소 통합 관리까지 본 펀드 대상사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본 펀드 대상사업의 공동 투자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본 펀드에서 DB손해보험은 주요 투자사, IBK투자증권은 금융자문사,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본 펀드를 운용하는 역할을 각각 맡게 된다.
지붕 및 산업단지 태양광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주민 수용성도 높아 ‘한국판 그린뉴딜’의 신재생에너지 우수 모델로 주목을 받았지만, 까다로운 금융 지원 조건 등의 이유로 실제로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는 “중소기업이 공장 지붕 임대를 통한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원해도 기업의 낮은 신용도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 대기업 보증 없이는 사업 진행이 불가능했다”며, “본 펀드는 까다로웠던 금융조건을 획기적으로 구조화해 중소기업 공장주와 시공사의 사업 참여가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공장주는 선납 임대료를, 시공사는 고정 시공비를 지급받아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실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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