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4월 30일 경기도 평택의 삼오 평택공장에서 남동발전 이상규 환경품질처장, IBK기업은행 김대진 경남지역 본부장, 삼오 주원중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OEN↔IBK기업은행 탄소펀드 활용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5월 3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지난 2016년부터 국내최초로 100억원 규모의 탄소펀드를 조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탄소펀드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비투자비 및 감축설비 운영비용을 저금리로 대출지원하고, 환경부 외부사업 등록 및 배출권 인증 절차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플랫폼이다. 배출권 판매를 통해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날 기념행사를 가진 삼오는 플라스틱 사출성형 기술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지난 2017년 KOEN 탄소펀드를 통해 저금리로 확보한 재원으로 사출기 전력사용 제어설비를 도입해 공정 전력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시행했다. 이후 남동발전은 해당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배출권으로 인증받기 위해 약 4년간 노력한 결과, 지난 3월 1,900t의 배출권을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는 성과를 거뒀다.
남동발전은 “특히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감축설비 운영자금의 경제적 확보, 공정 전력사용량 절감 및 부품 생산단가 하락을 통한 시장경쟁력 향상, 배출권 판매를 통한 부가수익 창출에 이르기까지 1석3조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남동발전 이상규 환경품질처장은 “2050 국가 탄소중립 목표는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없는 중소기업의 동참 유도가 함께 이뤄져야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동발전, ESG경영 심의체제 구축… 발전공기업 최초
- 남동발전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기업 발돋움
- 한국남동발전, 블루카본 확대로 해양생태계 지킨다
- 남동발전, ‘KOEN SNS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 개최
- 한국남동발전-별내에너지 집단에너지사업 공동개발협약 체결
- 남동발전, 네오그린-에너지기술지원단과 탄소중립 핵심 기술 협력 박차
- 남동발전, 창사 최초 3,000억원 녹색채권 성공 발행
- 남동발전, 필리핀 국방부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한다
- 남동발전, 해양에너지와 중소기업 친환경 연료전환 추진
- 남동발전, 발전사 최초로 기자재 스마트 품질관리시스템 개발
- 두산중공업-남동발전,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 한국남동발전·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 함께 연구·개발한다
- 남동발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민의 똑똑한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 남동발전, 해상풍력 활성화 위해 국내외 기업과 MOU 체결
- 남동발전·해양에너지, 중소기업 친환경 연료전환 지원한다
- 한국남동발전, 십리포 햇빛청정 태양광발전소 준공
- 한국남동발전,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 기재부장관상 수상
- 한국남동발전,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 위해 두산중공업과 협력
- 한국남동발전, 공공기관 최초로 ESG 경영에 메타버스 도입한다
- 중소기업 92.5%, “별도 제재 규제사항 확정 후 녹색전환 추진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