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내년 에너지전환에 올해보다 2배 넘는 5,662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집중하고, 에너지 다소비 기업·지역·대학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효율화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동서발전은 12월 27일 서울 발전공기업협렵본부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에너지전환 선도 △지속가능 녹색성장 △사회적가치 실현의 3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우선 에너지전환 선도를 위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1,775억원을 투자한다. 에너지 다소비 기업·지역·대학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효율화사업에는 466억원을 편성했다.
지속가능 녹색성장 분야에는 친환경 천연가스 복합발전소 건설과 국산 표준형 가스터빈 개발 등에 92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사회적가치 실현 분야에는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성능 개선 △협력사 동반성장 등에 총 2,621억원을 편성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에너지전환 투자 확대 결정에 따라 필요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고강도의 자구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재무실적개선 비상대책위원회’와 ‘주요 예산 집중관리위원회’를 운영해 재무개선과제를 발굴하고, 내부평가지표의 예산절감 목표를 강화해 부서별 예산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은 “안정적인 부채관리로 발전사 중에서도 에너지전환 투자 여력이 큰 편”이라며,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는 등 예산 절감 활동과 재무건전성 관리노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전환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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