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원 RE100 이행 지원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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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위 유휴부지 활용, 50kW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RE100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 해줌이 공공기관의 RE100 달성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해줌(대표 권오현)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 본사에 자가소비형 태양광발전설비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HACCP인증원 옥상에 설치된 50kW 규모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해줌]

HACCP인증원은 건물의 유휴부지인 옥상을 활용해 총 116장의 모듈, 약 5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는 연간 발전량 기준 약 70MWh 이상을 생산한다.

자가소비형 태양광발전설비는 HACCP인증원 건물 내에서 태양광 발전량을 사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RE100 이행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태양광발전소는 탄소배출량이 낮은 1등급 친환경 모듈을 사용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지원사업으로 설치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건물지원사업은 건물에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치 시 일부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투자비용 대비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높다. 또한, 제한 용량이 2021년부터 100kW에서 200kW로 증가했고, 최근 RE100 이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 및 기관에서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건물지원사업은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선정하기 때문에 사업계획서가 중요하다. 해줌은 4,000여개 발전소 설치·운영 경험으로 사업 진행 시 정밀 분석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준비해 높은 선정률을 자랑하며, 동시에 RE100 컨설팅도 진행한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은 건물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RE100 이행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등 정부 정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줌은 정부가 선정한 그린뉴딜 유망기업이자 RE100 시범사업 참여기업, 한국에너지공단 공식 선정기업이다. 인공위성 기반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가 R&D 경험과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및 해외 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에너지 산업에서 기술력을 높여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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