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동화’ 대명사 필츠, “안전은 아는 만큼 보입니다”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2.08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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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평가 기반으로 안전 컨설팅 교육프로그램까지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필츠 솔루션의 최대 강점은 위험성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안전컨설팅, 그리고 국제규격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있습니다.”

필츠코리아 김준성 과장은 “필츠는 2022년 배터리, 반도체,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춰, 안전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동화 전문기업 필츠코리아 김준성 과장은 ‘필츠 솔루션의 최대 강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사실 ‘안전’은 그간 국내 기업들에게 ‘비용’으로 치부돼 항상 투자의 후순위에 머물러 있었다. 줄어들지 않는 재해율이 이를 증명한다. 이런 국내 환경속에서도 필츠는 ‘안전에 대한 인식’을 꾸준히 높여왔다.

필츠의 역사는 ‘안전’과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초의 안전 릴레이가 나오기 훨씬 전인 1970년, 프레스용 투핸드 릴레이를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필츠는 프레스 안전 분야에서 유의미한 데이터수집을 시작했다. 안전 기술문제와 관련된 최초의 전문지식이다.

중대재해법 시행 등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필츠코리아 김준성 과장은 “필츠는 우선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한다”면서, “안전은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필츠는 향상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기계류 안전컨설팅과 현장상황에 따른 제품 솔루션들을 제안한다. 이런 필츠의 교육 프로그램 등은 결과적으로 고객사의 ESG 실현을 돕는다.

필츠 소개 부탁한다.

필츠는 사람과 기계 그리고 환경을 안전하게 하는 제품, 컨설팅, 교육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회사로 안전과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조업 전반의 안전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안전전도사로 자동화시장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2021년 센서 시장의 주요 이슈는?

2021년에는 코로나19 시대 2년차에 접어들며 우리 일상에서 비대면화, 가상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는 기술, 사물인터넷 기술 등의 실현이 굉장히 빠르게 다가왔다. 산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4차 산업혁명의 초연결·초지능의 실현을 보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는 산업현장의 센서 솔루션의 발전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센서 솔루션은 앞서 언급한 시장의 니즈에 따라 ‘연결’을 지향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싶다.

최근 신규 제조현장은 센서들의 정보를 수집·저장·관리하는 시스템적 연결을 지향하고 있다. 필츠에서는 OPC UA, IOlink safety 등을 접목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주요 정보인 세이프티를 첫 번째로, 정비를 위한 센싱 데이터를 높은 보안 등급 안에서 수집한다.

또한 최근 출시한 PIT gatebox를 이용해 센서의 오퍼레이팅과 동시에 내장된 PIT reader로 출입과 권한에 대해 RFID를 접목한 고유화 된 키로 관리하고 이를 ETH 혹은 OPC UA를 통해 데이터를 상위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시장에 제안하고 있다.

안전 레이더 시스템인 PSENradar는 열악한 산업환경에서도 보호구역을 안전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사진=필츠]

중대재해법 시행 등 ‘안전’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필츠의 안전 솔루션 소개 부탁한다.

필츠의 안전 솔루션은 제품과 위험성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안전 컨설팅 그리고 국제규격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며, 필츠는 우선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안전은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국제 인증기관인 TUV Nord와 협업해 운영하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의 지식과 이해를 향상시키고, 시스템적 안전을 추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고객사가 ESG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필츠는 기계류 안전 컨설팅과 현장상황에 따른 제품솔루션을 제안한다. 센서 측면에서 보면 앞서 언급한 연결성을 강조하는 제품을 말씀드릴 수 있는데, 필츠의 PSENmlock은 액츄에이터에 RFID 기술을 내장해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강력한 Holding force를(7500N) 가진 안전 도어 스위치다.

이는 기존의 제품이 제어적으로 센서 입력에 대한 안전등급 Cat3 이상을 만족하기 위해 이중화 구조를 취했던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Locking과 unlocking에 대한 신호 역시도 이중화해 Cat3 이상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무결성이 확보되는 제품이다. 또한 이를 PIT gatebox로 연결해, 해당 도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조작할 수 있다.

올해 필츠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제품은 필츠에서 지속적으로 프로모션하는 Radar 기술이 접목된 PSENradar의 업데이트 제품이다. PSEN radar는 필츠의 강력한 컨트롤 제품과 함께 Cat3의 안전등급을 만족한다. 동시에 산업용 통신을 지원해 상위 자동화 시스템과의 연결성까지 확보했다.

2022년 센서시장 전망과 필츠의 전략 및 비전은?

2022년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시장이 이를 받아들이는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제조업의 특성상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이 조금 더딜 수 있지만 예전처럼 한 세대가 걸리지는 않을 것이며, 센서 Diagnostic 정보에 대해 분석·저장할 수 있는 연결성을 지향해 생산과 안전에 대한 공정 장비단과 상위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저장 관리하도록 하는 센서제품의 기능 유연성이 지속 요구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필츠는 올해 산업전망이 좋은 배터리, 기존 강자인 반도체 산업, 코로나시대의 물류 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필츠는 PSENmlock과 연동한 Door Hanꠓdle module(DHM), 그리고 제품 동작과 안전 출입관리에 대해 동시 수행이 가능한 PIT gatebox(+PITreader)를 연동한 도어 솔루션을 프로모션 하고 있으며, mlock의 퍼포먼스를 이어가면서 시장 다변화를 위한 제품의 출시 역시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컨베이어 안전을 구현할 때 최근 필수적으로 요구되어지는 로프 장력을 이용한 비상정지 스위치인 PSENrope 역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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