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9일 고농도 초미세먼지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정부부처 및 17개 시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대응역량과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11월 8일 오후 5시 10분에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9일 오전 6시부터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2019년 3월에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된 이후 올해로 4번째 맞는 훈련으로 서면과 현장 훈련을 병행해 이뤄졌다.
서면 훈련은 △재난문자 발송 △화력발전 감축운영 △관용차 운행제한 등으로 진행됐고, 현장 훈련은 △공공사업장관급공사장 가동 단축(1개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사업장 지도 점검 △도로청소 등을 실시해 재난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28개반 62명을 특별점검반으로 편성해 대기배출시설, 공사장, 불법소각장 등을 지도단속 했으며 도로청소차 15대를 운영, 주요도로 115.6km를 청소했다.
전라남도 서은수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훈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범정부적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 차질 없이 준비해 도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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