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3년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국비 224억 확보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10.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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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최대 국비 확보… 도민 에너지자립 탄력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여수시 등 16개 시군 6,617개소가 선정돼 국비 224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 순천시 전경 [사진=전라남도]

전남도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해 도민들의 에너지자립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상업건물 등이 섞인 특정지역에 자가발전용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군에서 매년 2~3개 읍면동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2023년에 국비 224억원, 도비 35억원, 시군비 196억원, 자부담 65억원 등 총 520억원을 투입한다. 태양광 5,680개소에 1만9,117kW, 태양열 907개소에 1만 658㎡, 지열 29개소에 526kW, 연료전지 1개소에 10kW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본부의 도움을 받아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에 중요한 사항을 시군에 알리고 평가에 대비했다.

전남도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전기요금 절감을 통해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그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다”며,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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