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미니태양광으로 에너지 자립 확대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3.02.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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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경비실 설치비용 100% 지원, 전기요금 절감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가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인천시 부평구]
인천시 부평구가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인천시 부평구]

올해 예산은 구비 2,000만원으로 지역 내 약 125곳에 300W 미니태양광을 보급한다. 300W 미니태양광은 한 달에 약 30kWh의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양문형 냉장고(약 800L)를 한 달 가동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지원모델은 300W(베란다형, 옥상형), 600W(베란다형, 옥상형) 4종류이며, 설치비용(80~180만 원)의 80% 범위에서 인천시와 부평구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공동주택 동일단지 10가구 이상이 동일용량을 신청하면 10% 추가지원이 가능해 최대 90%까지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 경비실에는 설치비용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천시와 부평구가 90%까지 지원하고 참여업체에서 10%를 부담한다.

부평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전기요금 절감으로 인한 시민 체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2016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96곳에 태양광 112kW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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