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준공… 자가 소비 태양광 장려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4.02.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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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효율화’로 연 24GW 전력 수요 감축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지난 6일 오후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울산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해당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울산광역시, 엔엑스테크놀로지와 함께 자가 소비용 태양광을 보급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6일 울산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가족문화센터 등 대학과 공공시설 총 10개소엔 스마트 에너지저장장치 약 8,000개를 설치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10곳의 에너지 효율화로 연 2억9,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꼈다. 전기사용량으로는 총 3.04GWh를 줄였다.

절감된 전기요금 중 일부는 학생 복지 및 지역주민시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효율 개선이 가장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이라며, “지역사회의 에너지비용과 탄소배출을 줄여 울산이 에너지 효율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대형 산업체·캠퍼스·상업용 빌딩 등 에너지 수요 효율화 사업으로 연간 24GWh의 전력 수요를 감축했다.   

중소 제조기업·지역사회 소상공인·농어촌지역·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솔루션 적용 △사후 스마트 관리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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