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신성이엔지가 지붕형 태양광발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신성이엔지는 피크에너지코리아, 와이에스피와 지붕형 태양광발전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50MW 규모 지붕형 태양광발전사업을 공동개발, 시공, 운영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성이엔지는 지붕형 태양광 사업 개발과 EPC 총괄, 준공, 임대기간 보증의 역할을 수행한다. 신성이엔지는 국내 태양광 1세대 기업으로 고출력·친환경 태양광 모듈 제조 및 발전소 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재생에너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코플랫폼’을 개발해 발전량 모니터링과 전력 수요, 공급 기업의 경제성 분석 등 RE100 이행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OCI파워와 썬브리드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네이버와 RE100 달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태양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최수옥 부사장은 “3개사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며 국내 태양광 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크에너지코리아는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인 스톤피크가 소유한 재생에너지 플랫폼 ‘피크에너지’의 한국법인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스톤피크는 호주, 시드니, 홍콩 등에 지점을 두고 총 6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피크에너지는 이번 협약에서 운영사업자로서 사업관리 및 금융조달을 담당하게 된다.
와이에스피는 제조분야 에너지 효율화 노하우와 태양광발전 설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태양광발전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컨설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사업개발 및 인허가 등을 맡는다.
피크에너지의 개빈 아다(Gavin Adda) CEO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신성이엔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프로젝트를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신성이엔지와 함께 RE100 달성을 위한 지붕형 태양광 사업 개발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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