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2일 11만달러 대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상원이 이날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를 통과시킨 여파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2.89%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의 상승 효과로 이더리움과 리플 등 다른 가상자산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11만724달러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 속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미국 상원은 스테이블 코인 규제를 목표로 하는 지니어스 액트를 69대 31로 통과시키며 법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해당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1대1로 준비금 보유 ▲자금세탁 방지 의무 ▲소비자 보호 ▲연방 및 주 규제기관의 감독 등을 규정하고 있다.
지니어스액트는 규제 법안이나, 실질적으로 가상자산을 제도권으로 인정한 셈이다. 법안 통과로 시장은 기관들이 광범위하게 스테이블을 채택할 전망으로 보고 있으며 비트코인 추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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