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함일한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 4일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오른쪽)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에이치에너지]](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509/71122_81296_1839.jpg)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2025 APEC 중소기업 주간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지난 4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K-혁신기업, 한계 없는 성장(Infinite Growth)>을 주제로 기술 및 경영 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혁신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함일한 대표는 혁신 분야에서 비즈니스모델혁신, 디지털경영혁신, ESG경영 혁신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폐쇄적이던 에너지 시장을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플랫폼 시장으로 바꾼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함 대표가 받은 동탑산업훈장은 산업훈장부에 기재됐다.
함일한 대표는 “재생에너지 투자부터 생산, 소비, 거래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경제를 통해 우리 집, 우리 차, 우리 회사까지 일상을 잇는 에너지 공유 경제를 만들어가겠다”며, “미래의 석유인 재생에너지 자본의 소유와 분배 구조를 바꾸는 것이 에이치에너지의 미션”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이치에너지는 난개발 없는 지붕형 태양광 기반의 지자체 협동조합 사업으로 지역 에너지 순환과 자립에 힘 써왔다.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런칭한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은 출시 5년 만에 누적 가입자 19만명, 누적 투자 금액 3,600억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모햇은 전국의 지붕·옥상 자원을 빌려 협동조합 소유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발전 수익을 조합원에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동조합이 발전소 자산을 직접 소유함으로써 개인을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에너지 생산과 소유의 주체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핵심 기술인 ‘솔라온케어’는 발전소 운영·관리 시스템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3자 발전소에 개방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37개소에서 당해 9월 4,640개소로 급증했다.
기존 복잡한 공사 방식에서 벗어나 발전소를 ‘세트 설치’ 형태로 표준화하고, 공정과 품질을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다. 발전사업자는 연간 구독료만으로 운영관리부터 발전량 보증까지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에이치에너지는 태양광 지붕 임대 플랫폼 ‘솔라쉐어’,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은 ‘알뜰전기요금제’ 등을 운영하며, 재생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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