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투씨디는 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공정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압축공기·에너지 관리 전문기업이다. 자체 브랜드 ‘온우(Onwoo)’를 통해 냉각·공압·소재 분야를 융합한 친환경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제작·실증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는 공압 기술력을 갖췄다.

Eco PreCooling Module [사진=투씨디]
Eco PreCooling Module [사진=투씨디]

회사는 ‘CHANGE, CHALLENGE, DO IT’을 슬로건으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Eco PreCooling Module, Ultra Thin Cladding, Onwoo Water Separator 등이 있다.

이번 ‘배터리아시아쇼 2025’에서 투씨디는 핵심 기술을 집약한 3가지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선보인다.

Eco PreCooling Module은 실외기 유입 공기를 물로 예냉시켜 냉동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평균 10℃ 온도 저감, COP 효율 25% 향상, 에너지 절감 30%의 효과를 입증했다. 부식 문제를 해결한 단열 냉각패드 구조로 내구성과 유지관리성을 높였으며, 실증 결과 운전압력 33% 감소, ROI 2.5~3년을 기록했다.

Ultra Thin Cladding은 이종 금속을 압연 공정으로 결합한 복합소재로, 전도성·내식성·경량성을 확보했으며 열전도율 1.5배, 내식성 2배 향상을 실현했다. Onwoo Water Separator & Auto Drain Valve는 압축공기 내 수분과 오일미스트를 압력 기반 원심력 방식으로 제거하는 무동력 장치로, SUS304 재질을 적용해 내식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Ultra Thin Cladding [사진=투씨디]
Ultra Thin Cladding [사진=투씨디]

투씨디 관계자는 “Eco PreCooling Module 실증을 통해 반도체 및 대형마트 냉동시스템 적용에 성공했다”며, “극박판 클래드 금속소재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제조라인 진입과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ONWOO GREEN LINE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디자인·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하며, 현장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사용후 배터리,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 새로운 시장 기회를 조망할 수 있는 ‘배터리아시아쇼(Battery Asia Show) 2025’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배터리 및 충전인프라 제품, 배터리 시험·인증 장비, 사용후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솔루션, 배터리 화재방지 솔루션 등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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