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산업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 실현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활성화와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의 도입,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기반으로 한 이차전지 산업의 확장은 이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전략적 성장 동력이자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응해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탄소중립산업포럼(Carbon Neutral Industry Forum)’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태양광 전시회인 ‘솔라아시아(Solar Asia) 2025’ 및 ‘배터리아시아쇼(Battery Asia Show) 2025’와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5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이번 탄소중립산업포럼은 RE100,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ESG 경영, VPP(가상발전소) 등 탄소중립을 둘러싼 글로벌 규제와 산업계 대응 전략을 종합적으로 다루며 에너지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책·산업·기술의 삼각축을 중심으로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배터리 아시아 서밋(Battery Asia Summit)’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1일차 포럼에서는 △K-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전망(한국자동차연구원 이정두 수석연구원) △ESS 온실가스 저감 국제표준화 동향 및 탄소배출권 전략(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김미성 본부장)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및 산업 발전 전략(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송준호 센터장) △AI 기반 이차전지 제조 및 검사기술의 최신 개발방향과 적용 방안(스누아이랩 유영준 연구소장) △자동화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차세대 배터리 분석기술과 활용 방안(한국입자분석연구소 고용규 수석연구원) △배터리 열안정성과 수명 예측을 위한 열분석 기술과 BCMS 활용 전략(티에이인스트루먼츠 김영민 부장) 등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한다.
2일차 ‘에너지 트렌드 아시아 서밋(Energy Trends Asia Summit)’에서는 △글로벌 RE100 동향 및 국내 산업 대응 전략(한국RE100협의체 정택중 의장) △CBAM·RE100 관련 글로벌 이슈와 산업 영향(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서린 수석연구원) △주요 국가의 탄소 규제와 우리기업의 대응전략(한국무역협회 박소영 수석연구원) △ESG 정책 및 탄소 규제 대응 방안(김앤장 ESG경영연구소 김동수 소장) △전력시장 관점에서의 VPP 활성화 방안(한국전기연구원 정구형 에너지신산업연구센터장)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의 성능 개선과 효율성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 방향(이솔루션 권진근 대표) 등 기후·에너지·무역 이슈를 아우르는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포럼은 ‘솔라아시아(구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와 ‘배터리아시아쇼’ 등 주요 전시회를 비롯해 △한국전지학회추계학술대회 △PV_PPA코리아 △PV월드포럼 △K-BIAPV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모듈, 인버터, 구조물 등 태양광산업의 핵심 설비뿐만 아니라 RE100 대응 솔루션,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산업단지 태양광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분야 전문 솔루션을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사용후 배터리,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 이차전지 및 충전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탄소중립산업포럼’은 온라인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현장 등록 시에는 1만원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PV_PPA KOREA 2025@경기’와 ‘K-BIAPV 2025’는 유료 강연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산업포럼조직위는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중심으로, 산업계와 정책기관,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해법과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배터리와 태양광, 그리고 전력시스템이 융합되는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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