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 요약표./이미지=엔씨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 요약표./이미지=엔씨

[인더스트리뉴스 문기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3분기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퇴직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은 75억원으로 적자폭이 전년동기대비 47.8% 개선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3600억원으로 10% 감소했다. 순이익은 3474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퇴직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적자가 이어졌다. 

순이익은 엔씨타워1 매각 대금이 반영되며 흑자전환됐다. 

매출은 리니지2M 동남아 출시, 리니지M 대만 매출 증가, BNS NEO 중국 매출 증가 등에 영향받아 비교적 선방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178억 원, 아시아 675억 원, 북미∙유럽 280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68억 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PC 게임이 8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9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11월 1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최대 규모(300부스)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 11월 19일 출시하는 ‘아이온2’의 대규모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2026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도 함께 선보인다. 미공개 신작 1종은 지스타 현장에서 첫 공개한다.

아이온2는 11월 16일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벤트와 함께 서버 수용 인원을 증설하고 신규 서버를 추가 오픈한다. 아이온2는 19일 자정 한국,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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