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대한민국 1호 VPP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지난 12일 호남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출력제어 성능 정산금 시행’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줌이 지난 12일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 화면. 해줌 VPP 사업실 백진근 실장이재생에너지형 준중앙급전 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줌]](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511/74240_85277_3012.png)
2026년 3월부터 호남 지역 시범 도입을 앞둔 ‘재생에너지형 준중앙급전 발전제도’의 핵심 전략을 공개한 이날 세미나는 해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 제도 설명에서 그치지 않고, 호남 지역 출력제어가 10배 이상 폭증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손실’을 ‘정산금’으로 바꿀 수 있는 실전 대응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세미나에는 대규모 발전단지 운영자와 복수 발전소 보유 사업자 등 핵심 타깃층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실시간 질의응답에서는 “기존 예측제도 사업자와 계약이 달라도 되나?”, “변전소 구성 요건 1MW는 무슨 의미인가?”, “정확한 정산금 지급 기준은?” 등 계약과 수익 실무에 관한 구체적 질문이 이어졌다. 세미나 종료 후에도 1:1 맞춤 상담 문의가 지속되며 사업자들의 실질적 관심을 확인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해줌 VPP 사업실 백진근 실장은 “호남 지역의 불가피한 출력제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육지 입찰제도’의 브릿지(시범 제도)로 준중앙제도를 긴급 도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산금을 받기 위해서는 ‘1분 내 급전지시 이행’이 핵심 관건”이라며, “해줌은 이미 제주 입찰제도 시범사업에서 4회에 걸친 급전지시 시험을 모두 통과한 기업으로, 독보적인 제어 알고리즘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경험을 호남 지역에 그대로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줌은 이번 세미나에서 복잡한 제도 참여와 설비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사업자들을 위해 초기 투자비 없이 △자원 등록 △성능 시험 △실시간 제어 △정산 대행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대행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세미나 영상은 해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출력제어를 안정적인 정산금 수령 기회로 전환하는 데 관심 있는 호남 지역 핵심 사업자분들과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제주에서 검증된 1등 제어 기술력으로 사업자분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안정적인 정산금을 확보하실 수 있도록 실질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VPP(가상발전소)는 개별 태양광발전소들을 IT 기술로 묶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것으로, 해줌은 이를 ‘스마트 태양광 수익 관리 서비스’로 제공한다. 복잡한 참여 절차부터 제어,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해 고객의 편의성과 수익을 극대화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