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등 미래 해양에너지 활성화 전략 논의한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5.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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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 전문가들이 부산을 찾아 해양에너지에 대해 논의한다. 해양풍력과 해양재생에너지의 개발현황에서 촉진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부산시, ‘미래 해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부산시는 오는 24일 산학연 관계자, 공무원,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해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미래 해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및 토론회’는 해양신재생에너지와 부산의 대표적 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을 융합해 부산 해양산업의 발전과 육성 방안에 대한 정책제언을 얻고자 개최된다.

해양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해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pixabay]
부산에서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해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pixabay]

정부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0%를 목표로 해상풍력, 파력, 조류, 해수온도차, 조력, 복합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제도적 보완 등 노력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한발 더 나아가 2030년까지는 30%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가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어, 이번에 개최되는 ‘미래 해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및 토론회’를 통해 부산의 해양에너지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알아보게 된다.

발제는 DNV-GL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부문 Dr. Deng Pan 소장이 ‘왜 풍력 발전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나가사키대학 해양과학기술기구 Takaaki Morita 교수는 일본 나가사키현 해양 재생에너지 촉진 전략, 광저우 재생에너지연구원 해양에너지연구센터 Dr. Sheng Songwei 소장은 중국과 광동성의 파력발전 연구와 비즈니스 현황, 타이완 국립해양대학 Jiahn-Horng Chen 교수는 타이완에서의 해양재생에너지 개발 현황, 나가사키대학 해양과학기술기구 Takaaki Morita 교수는 일본 나가사키현 해양 재생에너지 촉진 전략을 발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 및 토론회는 부산의 클린에너지 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이며, 부산의 해양에너지 정책도 더욱 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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