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태양광발전 유지보수 서비스 최초 시행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이번에 성대골사람들과 에너지서비스민간전문가들이 실시한 태양광발전 유지보수 서비스는 지자체나 보급업체가 아닌 민간 주도로 태양광발전 유지보수 서비스가 이뤄진 첫 사례다.
주택용 태양광발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하고, 인버터 및 접속반, 계측기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 연결선이나 지지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태양광 모듈의 관리 상태가 잘 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기점검도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한 많은 세대에서 관리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설치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베란다 미니태양광의 경우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에서 콜센터를 운영하고 사후관리방법을 안내해주고 있는 것과 달리, 3kW 이상의 주택용 태양광 대상으로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에 에너지자립마을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성대골사람들이 3kW 이상의 주택용 태양광 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이들은 2015년 이전에 3kW 이상의 주택용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한 세대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 현황을 조사하고 구조물과 모듈, 인버터 등의 설치 상태를 진단해준다.
또한, 발전량 체크와 모듈의 오염도 확인 및 핫스팟 체크 서비스를 시행하고 사후 유지관리 방법을 안내해 자발적 관리도 유도할 계획이다. 성대골사람들은 7월 현재 강동구 십자성마을, 동작구 성대골마을, 성북구 삼덕마을 등에서 신청을 받아 1차 서비스를 마쳤고, 7월말까지 2차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서비스 시범사업’의 하나로 성대골사람들과 서울시의 협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에너지서비스 시범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생산을 일자리로!’란 목표를 가지고 지역맞춤형 교육컨설팅과 DIY 집수리 컨설팅, 주택용 태양광 유지보수 서비스 등 3개 분야 서비스를 비롯해 에너지 절약물품을 모아놓은 플랫폼을 만드는 사업이다. 8월까지 각각의 서비스를 개발한 후 9월부터는 ‘와트몰(WATTMALL)’이라는 이름의 쇼룸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판매 및 홍보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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