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위,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 심의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9.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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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최근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2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을 비공개 안건으로 심의‧조정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8차 회의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 위원장 장병규)는 최근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2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을 비공개 안건으로 심의‧조정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과 이용 촉진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해 3년마다 수립하는 기본계획으로, 4차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추가 반영해 클라우드 컴퓨팅 법에 따라 차기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될 예정이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최근 서울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2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을 비공개 안건으로 심의‧의결 했다.[사진=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제2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을 비공개 안건으로 심의‧의결 했다. [사진=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이 밖에도, 4차위는 지난 9월 4일과 5일 양일간 개최된 제4차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결과와 지난 1년간 4차위에서 심의·의결된 안건에 대한 추진현황도 함께 보고받았다. 아울러 참석한 위원들은 1기 위원회의 활동을 평가하고 2기 위원회를 위한 제언도 했다.

4차위 장병규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클라우드는 자료 저장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응용서비스가 제공될 핵심 인프라로서 모든 산업에 혁신을 유발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과 확산 속도가 미국, 유럽 등 주요국에 비해 뒤쳐져 있어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이번 클라우드 계획은 지난 4월 3~4일 개최된 제3차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에서 합의된 내용도 반영되어 있어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 마련한 계획임을 강조하며, 4차위에서 심의된 내용을 반영해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획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9월 4~5일 개최된 제4차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에서도 융복합 의료제품 규제그레이존 해소, 도시지역 내 내국인 공유숙박 허용, ICT를 활용한 교통서비스 혁신 방안 등 3개 의제에 대해 의미 있는 합의가 이뤄진 만큼 정부가 정책으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요청했다.

그리고 1기 위원회 마지막 회의임을 상기하며 지난 1년간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해 관련 정책 심의·조정에 열정을 보여준 1기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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