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컨, 사물인터넷·스마트팩토리·코딩교육 자격증 내년 발급 예정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11.13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떠오르고 있는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팩토리, 코딩 교육 자격증이 내년에 발급될 예정이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 제시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빛컨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관련 산업과 코딩교육 의무화가 확산되고 있는 교육업계 모두에서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사물인터넷 활용능력 마스터', '스마트팩토리 마스터', '코딩 교육 전문가' 등 3가지 종류의 새로운 자격제도를 만들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 중 제1회 시험 합격자 배출을 목표로 교육과정 및 자격시험 개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사물인터넷 활용능력 마스터 자격은 아두이노 환경을 바탕으로 개발된 빛컨의 모드링크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의 모듈을 부착해 간단히 회로를 구성하고 C언어 기반의 프로그래밍을 통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까지 두루 이해하고 있는 진정한 의미의 사물인터넷 전문가 자격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빛컨이 사물인터넷·스마트팩토리·코딩교육 자격증을 내년에 발급할 예정이다. [사진=빛컨]
빛컨이 사물인터넷·스마트팩토리·코딩교육 자격증을 내년에 발급할 예정이다. [사진=빛컨]

스마트팩토리 마스터 자격은 제조기업에서 기존의 설비에 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머신으로 만들어 활용가치를 높이거나 생산의 전 공정이 ERP에 연결돼 실시간으로 관리됨으로써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합리적인 경영판단을 도울 수 있는 스마트 공장 구축을 완료했을 때 이를 운용 및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능력을 평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코딩 교육 전문가 자격은 코딩 교육이 오는 2020년까지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의무화가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을 종합적으로 기를 수 있는 코딩 교육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진행할 수 있는 교육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회로를 구성해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는지를 평가하고 있어 자격취득시 보다 높은 전문성을 가진 교육자로서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빛컨 김민규 대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컴퓨터로 하여금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효율적으로 동작하도록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새로 만들게 될 자격증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데 신뢰할만한 기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