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10월 2일, 본사(대구)에서 업무협약 체결기관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Jump-up Mate(이하 Jump-up Mate)’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수출, 자금, R&D, 애로해결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원기관 협의체 ‘Jump-up Mate’에는 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IBK 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우리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화학공학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업성장협력재단,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이 참여했다.
‘Jump-up Mate’는 업무협약 체결기관 실무자 중심의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 종합지원 플랫폼 조직이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각 기관의 기업 지원사업과 근로자 지원사업의 공유와 지속적인 분기별 회의 및 현장애로해소 간담회 공동 개최 등을 통해 산업단지 중소기업을 상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다양한 현장수요 변화에 대응한 기업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주요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으나 협약체결 이후 장기간이 지남에 따라 기관 간 협업이 점차 줄어드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Jump-up Mate’를 출범하게 됐다.
향후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지원 로드맵을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단계별(중소기업-육성기업-글로벌선도기업) 기업지원사업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Jump-up Mate’ 참여 기관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 산업단지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으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Jump-up Mate를 통해 상호간에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사업을 안내·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Jump-up Mate가 확대돼 산업단지 중소기업들의 애로 해결 창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활력과 부흥 및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