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지난 11월 15일 베트남우리은행 11호점 비엔화지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엔화지점은 지난 9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개설을 인가받은 ‘5개 지점’ 중 하나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최근 다낭지점을 개점으로 베트남 전역에 네트워크를 확보한 이후 영업망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에 전략적으로 지점을 개점하고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이 최근 비엔화지점을 개설했다. [사진=우리은행]](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1911/35409_30168_5427.jpg)
동나이성 비엔화는 베트남의 경제수도라고 할 수 있는 호찌민과 약 30km 떨어진 곳에 있다. 동나이성 동북부 공단지역과 호치민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최근 베트남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이 2017년 법인설립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9,700만달러라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베트남우리은행은 2019년 3분기까지 8,800만달러라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사이공, 빈푹지점 개설을 완료하는 등 주요 지역의 영업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매년 5개 내외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2021년까지 20개 이상의 영업점을 확보하고 동시에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 외국계 은행 1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중 가장 많은 26개국 465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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