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디노랩 ‘디토크 데이’ 개최…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2.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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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데이터·플랫폼 등 세션별 토론으로 전문성 ‘UP’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12월 17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디노랩 육성기업의 사업을 소개하고 핵심 4차산업 분야에 대해 토론하는 ‘디노랩 디토크 데이(D-Talk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이 디노랩 디토크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이 디노랩 디토크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우리은행]

이번 행사에는 디노랩 육성기업 13개사와 4차 산업관련 기업 및 기관업체 17개사 및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현업 실무직원 14명이 세션별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우리금융그룹 디노랩(Dinno Lab)은 스타트업이 공룡(Dinosaur)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의 ‘요람’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디토크 데이’는 AI·데이터·플랫폼 분야의 3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참석자의 자유로운 토크 박스 형식으로 진행하는 등 기존 데모데이(Demo Day)의 일방향 발표 형식에서 탈피했다는 평가다.

올해 4월 금융권 최초의 테스트베드(Test Bed)센터 디벨로퍼랩을 구축한 우리은행은 스타트업 IT개발지원 플랫폼 ‘WOORI D-Playground’도 이날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스타트업에 필요한 AI분석 환경, IT개발 인프라를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노랩 육성기업과 벤처캐피탈 등 참석자가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디파티’(D-Party)’ 공간도 제공했다. 디파티는 스타트업의 열정적인 특성에 맞는 디제잉(DJing) 음악을 연출해 참석자 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이벤트 장소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세션별 전문가와 육성기업 간 편안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이해도를 높이고 분야별 전문성을 상호 교류하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육성기업과 다양한 협업이 확대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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