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맥도날드가 3월 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소방관들에게 버거 4,200세트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맥도날드가 '코로나19'와 싸우는 대구경북지역 소방관 지원에 나선다. [사진=맥도날드]](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003/37137_32456_1010.jpg)
맥도날드는 지난 2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이 짧은 시간에 따뜻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1955 버거 세트 이용권’ 4,200장을 대구·경북 소방본부에 기부했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은 환자 이송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타지역의 소방본부 인력도 급파하는 등 구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소방관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격무에 시달려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소방청과 ‘행복의 버거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부터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업무 중 부상을 입은 공상 소방관들에게 ‘행복의 버거’를 무상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도 강원 지역 산불 피해를 겪은 이재민과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행복의 버거를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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