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전남도는 박창환 정무부지사가 24일 영광 e-모빌리티연구센터 및 초대형 풍력 실증기반 구축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연구원과 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박 부지사는 이날 영광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내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찾아 영광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동차연구원으로부터 e-모빌리티 산업 육성현황을 듣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 부지사는 “최근 부산·울산·경남 등 타 시·도가 초광역 협력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초광역 협력사업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는 광주시와의 상생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전남도와 광주시의 미래 첨단 모빌리티·항공 분야 상생 협력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박 부지사는 도내 초소형전기차 생산업체인 쎄보모빌리티를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부지사는 “쎄보모빌리티 등 도내 e-모빌리티 기업이 성장하도록 초소형전기차 등에 대한 신규 수요 창출 방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지원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정적으로 기업 활동을 이어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전남도는 도내 생산 e-모빌리티 1,614대를 우선구매 보조하고, 도내 e-모빌리티제품에 대한 리스료 지원 시범사업(500대)을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이다.
박 부지사는 초대형 풍력 실증기반 구축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영광 백수읍에 위치한 풍력시스템 평가센터와 사업현장도 살폈다.
초대형 풍력 실증기반구축 사업은 2020년부터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해 국내 기업에서 개발 중인 5MW급 이상 초대형 풍력기의 기능 등을 신속하게 시험·평가·실증하는 기반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국내 풍력시장의 외산 제품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초대형 풍력 터빈 국산화와 제품 신뢰성 증진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8.2GW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라며, “지난 3월 국내 기업이 개발한 8MW 초대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했고 현재 실증 모니터링 설비 및 풍황 측정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지사는 “전남도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e-모빌리티, 풍력발전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해 도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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