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소매 시장 자유화, 일본 신재생시장 공략하는 한국 기업들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8.02.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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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이 2016년 전력 소매 시장 자유화 이후 확대일로를 걷고 있는 일본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함께 일본 PV 엑스포에 참가해 한국관 및 상담회 운영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수출 지원에 나섰다.

한국관 및 상담회 운영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수출 지원

[도쿄(일본), Industry News 이주야 기자] 2016년 전력소매 시장 자유화 이후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는 일본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일본 시장 개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일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PV 엑스포에 참가해 한국관 전시 및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PV 엑스포에서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Industry News]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PV 엑스포에서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Industry News]

2월 28일(수)부터 3월 2일(금)까지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되는 PV 엑스포는 일본스마트에너지의 주요 전시회이며, 수소∙연료전지 엑스포, 태양광발전시스템 엑스포, 배터리 엑스포, 지열엑스포,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 풍력 엑스포, 바이오매스 엑스포 등 8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PV 엑스포에서 공단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 10개 기업과 함께 총 18부스 규모의 한국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네모이엔지, 지피엘 등 국내 기업들이 PV 엑스포에 참가해 일본 수상 태양광 시장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사진=Industry News]
네모이엔지, 지피엘 등 국내 기업들이 PV 엑스포에 참가해 일본 수상 태양광 시장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사진=Industry News]

네모이엔지의 수상태양광, 아이솔라에너지의 솔라루프와 아이루프 플러스, GPL의 수상태양광용 부력체, 장한기술의 태양광/태양열 융합 패널, 해전쏠라의 태양광 구조물 등과 함께 솔라센타의 태양광 모듈 및 매인에너지아의 태양광발전 3차원 시뮬레이션 설계 등 태양광 관련 기업이 한국관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GU의 소형 풍력 터빈, 코아전기의 리액터(인덕터/초크) 및 변압기, 유케이비의 산업용 배터리 등 국내 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일본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2016년 전력소매 시장 자유화 이후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에 공단은 국내 기업들의 일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 기간 중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PV 엑스포 참가는 국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공단은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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