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해상풍력단지 현장 시찰 및 대한상의 제주포럼 강연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은 7월 1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전국상의 회장단 및 기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43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해 ‘산업혁신, 새로운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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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백 장관은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을 방문했다. 탐라해상풍력은 연 85GWh의 전력을 생산하는 30MW 규모로, 남동발전 및 두산중공업이 1,650억원을 투자해 구축됐으며 약 3,000여명의 고용창출이 있었다. 탐라해상풍력은 2017년 9월 준공이후 6월말까지 이용률이 34% 수준으로 당초 계획했던 연간 이용률 29%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참고로 제주도민 2만4,000여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8만5,000MWh 전력 생산 규모다.
매년 한경면 두모리와 금등리 마을회에 수익 일부 4억5,000만원을 환원하고, 제주도에도 총 30억원(준공시 10억원, 매년 2억원씩 10년간 지급)을 발전기금으로 출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백운규 장관은 “앞으로 제2, 제3의 탐라해상풍력이 탄생하도록 개발경험과 지역과의 상생협력사례를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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