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세종시서 5G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싹 틔운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7.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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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자율주행 셔틀 운행 등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LG유플러스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를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7월 24일 부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높여줄 5G 기술과 자율주행 사업 실증 계획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LG유플러스의 5G 기반 자율주행차 시연존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문재인 대통령이 LG유플러스의 5G 기반 자율주행차 시연존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로드맵에 따라 LG유플러스와 세종시는 향후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의 구축·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2021년까지 세종시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획기적 규제 특례를 적용 받고, 자율주행 실증과 서비스 상용화를 선도하는 규제자유특구로 육성한다는 게 궁극적 목표다.

이를 위해 먼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다이내믹 정밀지도, 관제센터, 빅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센터 등을 구축해 자율주행 데이터의 수집·공유를 위한 밑바탕을 마련한다. 이후 세종시의 대중교통 취약지역과 버스 전용차로, 일반도로, 주거단지, 도심공원 등지에서 안정적 5G망에 기반한 자율주행 셔틀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 최주식 부사장은 “자율주행 특화 도시 조성을 위해 실증 서비스에 필수적인 5G 통신망과 관제 시스템을 고도화 시켜나가고 있다”라며, “지속적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자율주행 생태계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의 양적·질적 진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5G 자율주행차 기술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활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조한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들을 선보였다. 특히 다이내믹 정밀지도와 5G C-V2X(차량간 통신), 고정밀 측위(㎝급 정확도), 4K 미디어·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관제(저지연 영상,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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