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새로운 형태로 사회공헌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8월 6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상쇄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과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동해 삼척해변부터 원산 명사십리까지 300km에 이르는 해변에 방재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인 고성군 소재 송지호 해안가에 해송 2,500본을 심어 ‘탄소상쇄 평화의 숲’을 만든다.
이번에 조성할 방재 숲은 탄소 흡수(탄소 상쇄 CO2 495톤 예상)는 물론 재난 대비 해안 방재림의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수려한 해변 경관과 쉼터를 가진 관광명소로써 강원도 고성군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희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하는 탄소배출권을 강원도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측은 지자체와 함께 산림을 조성한 뒤 이를 통해 확보된 배출권을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조성 재투자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선순환모델을 지속해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서부발전과 강원도가 함께하는 ‘선순환형 산림조성모델’이 전국적으로 확대 전파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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