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동서발전이 재생에너지 국산화에 팔을 걷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표영준 사업본부장이 8월 21일 국내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 기업인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의 대전 공장을 찾아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5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된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 회의’의 후속 조치다. 이 자리에서 표 본부장은 국내 태양광 자재 국산화와 기술력을 점검하고, 국내 생산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에스에너지와 25MW급 당진화력본부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에너지는 국산 모듈을 포함한 인버터, 변압기 등 모든 주요 기자재를 100% 국산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전환이라는 대변혁의 시대에 국내 재생에너지 제조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재생에너지 산업의 국내 기술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산학연 공동으로 재생에너지 분야에 연구비 425.6억 원을 활용해 11개의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용 태양광발전 설비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파주시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에도 신형 국내산 모듈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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