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에너자 자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고양시는 ‘2020년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으로 10개 에너지 자립마을을 추가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지역은 마을 단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고양시에는 19개의 에너지 자립마을이 조성돼 있으며, 이번 추가 조성을 통해 29개가 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경기도 최초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도입했다. 2015년 일산동구 고봉동 소재의 빙석촌에 조성을 시작해 2016년 2개 마을, 2017년 1개 마을, 2018년 4개 마을, 2019년에는 11개 마을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자립마을 구성의 적정성, 사업 취지 부합성 및 마을협동조합 구성의 구체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가구당 약 3kW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돼 전기사용료의 획기적인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시설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로부터 발생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마을 복지를 위한 공동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걸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올해 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작년 대비 150%에 해당하는 예산 51억 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외에도 미니(베란다형)태양광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으로 민간 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주차장 등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이용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바슬러, ‘컴퓨터 비전 기술’ 주제로 ‘웹 세미나 시리즈’ 개최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 현대차-앱티브, 자율주행차 개발 시동건다… 합작법인 설립절차 완료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GaN 혁신기업 엑사간 최대 지분 인수
- [인사] LG전자, 권봉석·배두용 대표 선임
- [CNC컨트롤러 특집 3]① 캠틱종합기술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가공 최적화 기술 제공한다
- 세종인터내셔널, 폴리카보네이트 태양광 패널 특허 등록 완료해
- 부산시, 1,190여 가구에 태양광 총 3.57MW 보급 지원
- 경기도, ‘VR/AR 융합 비즈니스모델’ 상용화 본격 착수
- 옥천군, ‘2021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 부산시, 학교 태양광발전 잉여전력 거래 활성화 나서
- ‘경기도 지자체 최초’ 고양도시관리공사, 상업용 공공 태양광발전소 조성
- 고양시, 공공건물에 태양광발전소 설치… 그린에너지 보급 확대
- 고양시, 탄소중립 자족도시 구축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가속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