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충청북도 옥천군(군수 김재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월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은 국비 13억과 도비 3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으로 전기료 부담이 있는 주택, 교회, 마을회관, 금융기관 등에 신재생설비 보급 지원을 통해 30% 이상 에너지 비용 절감 혜택으로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27억2,200만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사업대상지인 청산면, 안내면 소재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 233개소에 태양광 196건, 지열 37건이 설치된다.
이중 공공기관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다목적회관, 마을회관 등 25개소이며, 민간시설은 단독주택, 공장, 교회, 농협 등 208개소가 해당된다. 옥천군은 지난 3월에 컨소시엄 모집공고를 통한 참여기업 선정 후 한국에너지공단에 응모해 6월 공개 평가 후 최종 선정됐다.
옥천군 김태수 경제과장은 “에너지 소비가 날로 커짐에 따라 공공요금 부담이 가중되는 현시점에서 에너지절감 효과가 큰 사업에 선정된 것은 옥천군과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대상지외에도 연차적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공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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