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신성이엔지(대표 이완근)가 김제시에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투자를 진행하며, 새만금 태양광 프로젝트와 한국판 그린뉴딜의 선도기업이 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신성이엔지는 전라북도 김제시에 122억원의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고 6월 11일 밝혔다. 이번 김제 공장은 현재 완공된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의 일부를 임대해 운영하며, 계약 및 장비 발주를 완료하고 올해 안에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가 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김제 공장에 122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하며,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고출력 태양광 모듈의 생산에 나선다. 사진은 태양광 모듈을 확인 중인 신성이엔지 직원의 모습 [사진=신성이엔지]](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006/38497_34407_3546.jpg)
신성이엔지는 2007년 태양광 사업 진출 이후 줄곧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의 기술 개발로 시장을 압도해온 바 있다. 이번 김제 공장을 통해 다양한 제품 생산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김제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600MW 이상으로, 신성이엔지는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고출력 태양광 모듈의 생산에 나선다. 태양전지의 크기가 대형화 되는 시장 요구를 충족하며, 태양광 모듈 출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태양전지가 양산 가능한 생산라인을 도입한다. 이러한 신기술 적용이 가능한 생산라인으로 회사는 기술경쟁력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성이엔지는 새만금 및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에 한발 가까워졌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지역의 태양광발전 사업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기자재를 사용하는 업체에 가점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규 공장 건설이 아닌 표준 공장의 임대로 투자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음성 공장의 200MW 태양광 모듈, 증평 공장의 PowerXT 모듈 70MW와 250MW 고효율 태양전지를 더하면 1GW급 규모의 경제도 달성할 수 있어 생산단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다.
그린뉴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국판 뉴딜로 알려진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선제적인 준비를 하고, 김제 및 전북지역의 고용창출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신성이엔지는 전망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김동섭 사장은 “기후변화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그린뉴딜을 위해 저탄소화 사업의 투자와 재생에너지 확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신성이엔지는 이번 김제 공장을 통해 국내외 태양광 수요에 대응이 가능한 시장 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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