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약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3월 4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은 지자체 소유의 건물 및 시설물에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지자체의 에너지수급 체계강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의 45%가 국비로 지원된다.
강동구는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대상 시설로는 △강동아트센터 100kW △파믹스센터 5kW △서원마을 마을회관 5kW △암사1동 제1경로당 3kW △기리울 경로당 3kW, 총 5개소 116kW 용량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강동구는 이번 공공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확대로 △연간 에너지 14만7,429kWh 생산 △연간 온실가스 6만7,729kg CO2 감축 △30년산 소나무 7,443그루 식재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동구는 3월 실시설계 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설계 및 시공에 착수해 9월에는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공공부문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앞장서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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