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협회장 홍성민)가 여주시(시장 이항진)와 함께 시민참여형 태양광 보급 확대에 나선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 5월 20일 여주시장실에서 여주시와 태양광 보급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주시의 시민참여형 태양광 보급사업을 위한 협력과 정보교류, 사업개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을 통해 태양광 보급에 이바지하며, 최종적으로는 2050 탄소중립 계획 이행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태양광 보급사업은 결정은 어렵게, 실행은 쉽게 진행돼야 한다”며, “행정적인 절차를 간소화해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태양광산업협회 홍성민 협회장은 “여주시민이 태양광 보급사업의 주체가 되어 실질적인 혜택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협회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여주시,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태양광 홍보 및 사후관리 교육을 통한 여주시 태양광 주민 수용성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여주시 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연계해 태양광 홍보 및 사후관리 교육을 통해 여주시민들의 재생에너지 수용성 개선이다. 6월부터 시작하는 여주시 에너지활동가 양성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태양광 홍보물 제작 및 배포, 태양광 사후관리 메뉴얼 제작 및 배포,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회와 여주시는 이번 태양광 주민 수용성 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태양광 교육 사업과 홍보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주시민들이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수익형 태양광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홍성민 협회장을 비롯해 정우식 상근부회장, 최영호 문화교육국장, 박충선 일자리경제과장, 이남기 에너지자립팀장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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