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세계 1만여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에 가입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주관한 ‘레이스투제로(Race To Zero)’ 캠페인도 참여한다고 지난 9월 6일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사업 등을 전 세계 지방정부 기후행동 온라인 플랫폼(CDP)에 등록할 예정이다. [사진=utoimage]](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109/43628_43169_526.jpg)
전남도는 충남 당진시의 지목에 따라 6일 유엔 캠페인의 파트너 기관인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주관으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과 ‘레이스투제로’를 동시에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릴레이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9일까지 이어진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은 2016년 EU 시장서약과 시장협약의 통합으로 출범한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공동 기후행동이다. 8월 현재 전 세계 138개 국가 1만여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선 전남과 서울, 대구, 3개 광역지자체와 수원, 창원을 비롯한 12개 기초지자체 등 총 15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레이스투제로 캠페인은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국가뿐만 아니라 주요 주체인 지방정부, 기업, 학계 등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마련, 이행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8월 현재 영국 런던, 미국 워싱턴DC 등 764개 지방정부와 3,000여 기업, 200여 투자사, 600여 대학 등이 동참하고 있다. 국내에선 전남, 서울, 부산, 대구, 4개 광역지자체를 포함 7개의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사업 등을 전 세계 지방정부 기후행동 온라인 플랫폼(CDP)에 등록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산단, 산림 조림,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릴레이 온라인 캠페인 다음 도시로 ‘아름다운 해양 휴양도시’ 여수시와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시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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