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가 수소산업 중심지로 거듭난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8.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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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육성 TF팀 운영…재생에너지 연계해 수소산업 융합발전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국가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전남 수소산업 육성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수소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수소산업 분야와 연관있는 도청 11개과 15개팀을 비롯해 3개 유관기관 등 총 22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수소경제시대 에너지대전환 정책 대응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수소산업의 융합발전을 위한 조치다. 최근 정부가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전남도는 향후 수소가 산업 전반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대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는 수소산업 분야와 연관이 있는 도청 11개 과 15개 팀을 비롯해 3개 유관기관 등 총 22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사진=utoimage]
전남도는 수소산업 분야와 연관이 있는 도청 11개 과 15개 팀을 비롯해 3개 유관기관 등 총 22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사진=utoimage]

TF팀은 △수소연료전지발전허가, 친환경수소선박, 수소드론, 수소트램, 수소차충전소 보급 등을 담당하는 인프라구축반 △한국에너지공대,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중심의 연구개발반 △수소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특화단지 조성을 담당하는 총괄반 등 3개반으로 편성돼 운영된다.

전남도는 TF팀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정부 수소산업 정책에 대응하고, 정보 공유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소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세부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은 대규모 해상풍력과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전문인력 등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며, “에너지공대 등 수소산업 전문기관과 전남도 연관 부서를 중심으로 구성한 TF 조직도 탄탄히 구성해 국가 수소경제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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